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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지혜

아이 코막힐 때, 코막힘 뚫는 법

by jeistory 2017. 3. 7.

한 겨울보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온습도차로 인해 코막힘 증상이 많이 생긴다.  더구나 봄철에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 질환을 동반하게 된다.  코막힘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코의 염증으로 코 점막이 부어있는 비염의 경우가 대부분이다.  콧물이 많아져서 고이게 되면 축농증(부비동염)이 되기도 한다.  어른보다도, 아이는 코막힐 때 스스로 코를 풀거나 참을 수 없기 때문에 아이들은 더욱 힘들어 한다.  아기들의 코막힘 뚫는 법은 몇가지 방법으로 해소하거나 완화할 수 있다. 



우선 아기가 콧물이 나올 때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은 식염수로 코 세척을 해주는 것이다.  일반 식염수를 코에 넣는 것이 힘들다면, 식염수를 수직으로 분사할 수 있는 나잘 스프레이 방식의 식염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한데, 일반 식염수와 다르게 가격이 매우 비싸다.


코 점막이 예민해져 있을 때, 너무 강하게 분사를 하면 자극이 되어 재채기가 나면서 더욱 콧물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식염수가 아닌 다른 성분으로 되어있는 일반의약품의 나잘 스프레이 사용은 오히려 코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용전에 의사, 약사와 상담을 하고 사용해야한다.


최근들어 엄마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진 제품이 있다.  바로 코에 바르는 코밤 제품이다.  주요 성분으로는 오일과 허브류의 추출물들로 이루어져있다.  크게 자극이 없어 아이들이 거부감이 없고 나름 효과에 대해서 입소문이 나고 있다.  하지만 코밤은 의약품이 아니라 화장품으로 분류가 되므로 보조적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잠잘때 코막힘이 심하다면, 자기전에 양파 반쪽정도를 듬성듬성 썰어서 침대근처 협탁에 놓아두고 자면, 코가 막히는 것을 조금 완화할 수도 있다. 여러 방법으로 코막힘을 예방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이다.


평소에 먼지가 없도록 자주 청소와 환기를 해주고, 미세먼지와 황사가 있는 날에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  그리고 공기청정기 같은 제품으로 먼지가 없도록 관리를 해주고, 가습기를 이용해 습도를 건조하지 않도록 유지시켜주기만 해도 예방할 수 있다.  습도를 조절할 생각으로 빨래를 실내에 말리는 것은, 빨래가 마르면서 남아있던 세제가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유입될 수 있고, 세균번식의 위험도 있으니 피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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