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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구글킵(Google Keep)을 이용한 메모관리

by jeistory 2017. 3. 9.

클라우드 서비스는 여러가지 자료를 특정 디바이스에 국한되지 않고 인터넷망이 연결된 환경이라면 어디에서라도 접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이다.  실제 자료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가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구름(cloud)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구글에서 만든 구글킵(Google Keep)을 이용해 문서, 메모, 사진, 오디오, 파일에 대한 작업들을 사무실이 아닌 모바일, PC, 노트북, 태블릿 등등의 기기에서 언제라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전에 메모앱, 캘린더앱, 노트기능의 앱을 써봤다면 사용하는 것은 특별히 어렵지 않다.  저장되는 곳이 로컬이 아닌 점이 차이점이다.  파일단위로 보관, 이동, 공유등의 목적이라면, 파일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구글드라이브, 원드라이브, 네이버클라우드 등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구글킵으로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은 바로 메모 기능이다.  스마트폰에서 앱을 실행하자마자 구글킵으로 메모를 할 수 있다.

  

▲ 모바일에서 구글킵 실행화면





하단에 '메모 작성' 메뉴를 누르면 바로 메모가 가능하다.  옆에 리스트버튼을 터치하면 체크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다.  가장 유용하고 많이 쓰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카메라 버튼과 녹음 기능이다.  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바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덧붙여 메모가 가능하다.  녹음 기능도 손으로 터치할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 메모수단으로 아주 유용하다.  펜모양의 버튼은 직접 펜글씨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사진을 찍거나 펜으로 글씨를 쓴 후 우측상단 메뉴버턴을 누르면, '이미지에서 텍스트 가져오기'(OCR기능) 메뉴가 있어서 실행해보았지만 인식률이 좋지 않아 그다지 쓸모가 없는 편이다.








좌측 메뉴를 열면, 메모와 알림이 구분되어 있다.  메모 작성 시에 구분해도 되지만, 작성후 각 메모에 알림 시간을 설정해 놓으면 알림탭에서 따로 검색이 가능하다.  알림탭을 모두 나열하면 일정 관리를 구글킵으로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이 부분도 아주 편리한 느낌이 든다.  주기적으로 발생되는 고지서 납부나 카드결제일 등을 반복일정으로 알림을 설정해놓고 관리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주로 간단한 메모를 작성할 때가 많은데, 급하게 작성한 메모를 태블릿이나 PC버전으로 상세하고 구체화하여 문서를 작성하고 업무에 구체화 시키기 좋다.




▲ 7인치 Nexus 7 태블릿에서 구글킵 실행화면





▲ PC 웹브라우저에서 구글킵 실행화면




사실 구글킵을 사용하기 전에 에버노트(Evernote)를 먼저 사용했었고, Microsoft의 원노트(OneNote)도 사용해봤다.  구글킵의 가장 특징적 장점은 구글크롬을 기반으로 하여 모든 플랫폼에서 동시적으로 접근 가능하여, 구글 계정 하나로 통합된 환경에서의 편리성이다.  에버노트가 나왔을 초창기에 굉장히 아이디어가 좋았고, 퀄리티도 높은 편이라 만족감이 높았지만, 유료화를 성공적으로 진행시키지 못해 경영악화가 심화되었다.  결국엔 계정당 디바이스 수를 제한하여 사용하는 방식으로 무료이용자에 대한 약관이 변경되면서 클라우드의 편리성을 약화시켰다.  구글제품의 특징은 처음에 출시된 시점에서는 완벽하진 않지만 오류가 발생거나 새로운 기능에 대해서 바로 빠른 업데이트를 하면서 사용자들을 매혹시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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