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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아 모닝 2017 가격표와 성능

by jeistory 2017. 4. 10.

기획재정부에서는 올해 2월 내수 활성화 방안을 발표 했다.  작년으로 종료될 것 같았던 '경차 유류세 환급'이 오히려 2배 확대되었다.  이 제도는 기존 경차사용자라면 연간 10만원 유류세 환급을 받을 수 있었는데, 폐지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오히려 올해부터는 20만원으로 2배 지원이 확대되었다.  유류비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 연비도 좋고, 정부에서 지원되니 굳이 중형차가 필요가 없다면 경차를 고려하는 것은 어떨까?


유류세환급제도에 적용되는 현재 우리나라 생산 경차는 배기량 1000cc 미만의 기아 레이, 기아 모닝, 쉐보레 스파크 이다.  이 중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기아 모닝 2017 가격표로 제원을 확인해본다.  (모닝 배기량 998cc)


기아 모닝 2017 은 레이와도 판매 경쟁을 하고 있지만 박스카인 레이와는 사용측면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쉐보레의 스파크와 비교를 할 수 있다.  쉐보레는 '더 넥스트 스파크(The Next Spark)'라는 이름으로 출시 후, 성공적으로 판매량이 늘었다.  이에 기아차는 '올 뉴 모닝 2017년'을 풀체인지 모델로 출시했다.  기아자동차는 쉐보레에 비해 많은 지점과 AS센타(기아오토큐)를 가지고 있어, 고객 중심의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모닝의 디자인이 귀엽고 장난감 스러웠다면, 새로 출시한 올뉴모닝의 경우 훨씬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자동차의 얼굴이라 할수 있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부분이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입은 모습으로 소형 K5를 연상케한다.  그리고 외장컬러를 아트콜렉션 모델을 선택하게 되면, 4부위에 포인트칼라를 입힐 수 있어 튜닝을 한 듯한 기분으로 나만의 차를 구성할 수 있다. *(라디에이터 그릴, 에어커튼 인테이크 가니쉬, 사이드 실 가니쉬, 리어 디퓨저 가니쉬)  테일램프도 LED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면을 부각 시켰다.


2열시트 원터치 풀플랫 기능은 경차로써의 한계를 조금이나마 극복하고자 하는 모습이 옅보인다.  기본트렁크가 255L의 공간인데, 2열 폴딩시 1010L의 공간이 확보가 되니, 실제 1~2인이 차량을 이용할 때는 효율성이 증대될 수 있다.  그리고 주차/U턴 편의성은 동급 최소회전반경을 가지고 있어, 운전이 미숙한 초심자나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비록 경차지만, 44.3%의 초고장력 강판 적용으로 차체강성이 중형차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  그 외에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FCWS),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 무릎에어백, 뒷좌석 시트벨트 프리텐셔너의 옵션으로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이 향상 되었다.


  기아 올 뉴 모닝 2017 가격표 및 제원

기존 모닝 대비 휠베이스를 15mm 늘리면서 실내공간이 더욱 확보되었고, 공인연비는 15.4km/L이다.  올뉴모닝은 1.0 카파 ECO Prime 엔진을 장착하여, 최고출력 76마력, 9.7 최대토크의 출력을 낼 수 있다.

기존 모닝에 비교했을때, 트림이 하나 더 추가되어, 동급 비교시 실질가격은 인하된 느낌이다.


1.0 베이직플러스 기본모델은 9500만원 ~ 프레스티지 1265만원에 제공 되며, 스페셜에디션인 레이디 모델은 1220만원이다. (옵션 제외 금액)



기아자동차의 모닝은 출시된지가 꽤 오래되었지만, 스테디 셀러 모델로써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성능 및 안전성, 그리고 원활한 부품 수급 및 높은 중고차 가격 등의 메리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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